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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

은혜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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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8 제자훈련 사역훈련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는 2012년부터 3년가량을 주말부부로 지내다가 첫째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직전, 이제는 가족이 합쳐야겠다는 생각에, 그리고 둘째아이도 너무 갖고 싶었기에, 제 직장과 진로의 문제를 모두 내려놓고 2015년 말에 남편이 있는 대전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는 2016년 초부터 혜성교회를 다니기 시작했고, 그 해 바로 둘째아이를 임신하여 2017년 2월에 출산을 하였네요. 만2년간 둘째아이를 키우면서 동시에 저의 진로에 대해서 이런저런 고민을 하던 중, 2018년말 교회주보에서 여직장인 제자훈련생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읽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2019년에 준비해보려던 시험이 있었기에 잠시 망설였지만, 뭔가를 시작하기 전에 하나님께 먼저 묻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훈련을 결심했습니다. 그리고는 기쁘고 감사한 맘으로 제자훈련 개강예배를 드렸는데, 개강예배를 드린 바로 다음 주에 갑작스럽게 남편이 전라도 광주로 다시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실 결혼하면서부터, 이래저래 하고 싶은 게 늘 많고 결심하면 바로 행동으로 옮겨야만 하는 남편을 쫓아다니느라, 제 것은 잘 챙기지 못하며 살아왔다는 원망과 불평이 몹시 많은 사람입니다. 남편과 비슷하게 공부를 했고, 저도 이런저런 인생의 계획이 있었던 것 같은데, 저의 삶은 전혀 고려해주지 않고 마음껏 달려가는 것만 같은 남편과 또 그를 도우시는 하나님에 대해 원망이 참 많았습니다. (다시 떠올려도 참 부끄럽고 교만했던 제 모습이네요.) 어떻든, 그래도 이제 대전은 가족이 안정적으로 함께 정착할 도시라고 생각하고 제 직장이나 진로를 다 포기하고 내려왔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남편의 광주 이직은, 그래서 또 다시 시작되어야하는 주말부부 생활은, 제자훈련을 막 시작한 저에게 하나님과 남편에 대해 엄청난 원망과 불평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이때가 참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미 개강예배도 드렸고 첫 주 훈련이 시작된 터라 그만두겠다고 말씀드리기도 뭐하고, 아무리 주말훈련이라 하지만 주중에도 시간과 마음을 내어야하는데, 남편 없이 이제 막 두 돌된 둘째를 돌보며 감당할 수 있을지, 계속해서 제 안에는 불평과 불만이 쌓여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제는 대전에서 다시 직장도 잡고 한 지역교회에 정착해서 제자훈련도 받고 성실히 섬기며 살아보겠다고 결심한 저에게, 하나님도 남편도 정말 너무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저를 많이 괴롭혔습니다. 주말부부라는 삶을 조금은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있고 저도 그렇게 생각해도 될 텐데, 저에게 주말부부는 가족분리라는 생각에 참 크고 힘들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이정도만..^^ 암튼, 그 뒤로 이런저런 훈련의 과정들을 지나며, 저는 저의 내면을 놀랍도록 만지시는 하나님을 만났고, 지금까지 저의 신앙여정 중에 가장 강력하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참 공교롭게도 올해 2월 사역훈련을 시작하면서 저희는 2년간의 주말부부 생활을 끝내고 다시 하나로 합쳤었다가, 사역훈련을 마치는 11월말, 다시 주말부부가 되었답니다.^^ 그런데 3년 전과 똑같은 주말부부라는 상황을 주신 하나님 앞에서, 이제는 더 이상 원망과 불평을 하지 않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그냥 하나님이 지금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삶이기에 감사하며 살아가려고 합니다.


제자훈련이든 사역훈련이든 신앙훈련을 받게 되면, 예상한 것이든 예상치 못한 것이든 ‘공격’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상황과 과정들을 통하여 우리를 더욱 깊이 만나주시고 만져주시고 고쳐주시며, 진짜 은혜를 알게 하시는 분이심을 신뢰합니다. 개인적으로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을 거치면서, 하나님 앞에서 저의 내면이 모두 벌거벗겨지고, 울고, 혼나고, 괴로운 순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들을 통해 하나님이 누구신지,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를 진짜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자훈련/사역훈련의 과정들은 결코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원래 늘 바쁘고 분주한 일상 속에서, ‘시간’을 따로 떼고 ‘마음’을 쏟아 분명히 집중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분명 하나님께서는 그 시간들을 통해 훈련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더 ‘집중’하실 것입니다.

저보다 먼저 훈련받으시고 더 많은 신앙훈련들을 경험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데, 제가 너무 주제넘는거 아닌가 싶어서 망설였는데, 그냥 훈련을 갓 수료한 한 사람으로써, 혹시라도 지금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나눠봅니다. 2022년도에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을 결심하시는 혜성교회 모든 성도님들을 응원합니다.

찬양: "말씀하시면" https://www.youtube.com/watch?v=3su-8TmEb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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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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