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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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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3)수요예배 묵상: 코로나19 완치확인서

약3주전 2월4일, 남편을 시작으로 막내 아이까지 온가족이 코로나19에 확진되었습니다. 그때도 이미 확산세가 무서웠고, 언제든/누구든 걸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남편의 코로나바이러스 양성소식은 아무런 준비 없이 온가족이 어딘가로 내팽개쳐진 것만 같은 기분이 들게 하였습니다. 남편과 사흘차로 저와 큰아이가 확진되었는데, 막내는 그때도 음성이었습니다. 막내 아이를 어디에 보내서라도 막내만큼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아직은 엄마와 떨어져 지낼 수 없는 어린 딸을 홀로 보내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결국 일주일 후 격리해제 검사에서 막내도 확진 판정을 받았네요. 격리기간 중 특별히 마음이 심하게 다운되진 않았었는데, 막내의 확진 소식에는 한참을 울었네요. 다행히 가족들의 증상은 독감/몸살감기 정도를 지나지는 않았고, 아이들은 좀 더 수월하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그렇게 2주가 넘는 시간을 온가족이 집에서 격리하며 재택치료를 하였습니다. 말로만/뉴스로만 듣던 코로나 확진자가 실제로 되어 2주 남짓 시간을 지내고 나니, 공식적으로 격리해제가 되긴 했지만, 이제는 코로나바이러스 보균자가 되어 다른 사람들을 사적으로 만난다는 것이 왠지 미안하고 조심스러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꼭 필요한 외출 외에는 자제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와중에 격리 해제후 4일차, 오랜만에 수요예배를 다녀왔습니다. 오늘 말씀은 “놋뱀을 보면 살리라(민21:8-9)”는 제목의 본문입니다. 광야 길을 뱅뱅 돌며 늘 불평과 원망이 가득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불뱀을 보내어 혹독하게 가르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세를 통해 놋뱀을 만들게 하시고, 놋뱀을 보는 자들은 살게 하십니다. 이해할 수 없는 엉뚱한 치료법이었지만,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 놋뱀을 본 자들은 살았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는 본문의 놋뱀 사건을 신약의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사역과 연결하여 말씀하십니다. 늘 하나님 앞에서 불평과 원망이 가득한 죄인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을 믿기만 하면 완벽한 의인으로 봐주시는 하나님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코로나 확진일로부터 7일이 지나면, 더이상 격리하지 않고 나가도 좋다는 의미로 “코로나19 완치확인서”라는 것을 발급해줍니다. 그러나 이 완치확인서가 제 몸 안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전혀 없이 깨끗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한번 확진된 사람은 짧게는 한 달, 길게는 반년이 넘도록 코로나바이러스가 몸 안에 남아있을 수 있어서 pcr 검사를 하면 양성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때 양성판정을 주는 바이러스들은 전파력이 거의 없는 죽은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더이상 격리하거나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기에 “완치확인서”를 줍니다. 비록 코로나 바이러스가 몸 안에 남아있지만, 이 사람은 이미 완치된 사람이라는 증명서입니다.

오늘 말씀을 듣는 도중에 "코로나19 완치확인서"와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는 믿음”이 연결되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제 몸 안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남아있지만, 완치 확인서가 있는 저는 더이상 코로나 확진자가 아닌, 코로나 “완치자”입니다. 저는 여전히 죄를 짓고 있는 완악한 사람이지만, 하나님이 보내신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있다면 저는 더이상 죄인이 아닌 “완벽한 의인”입니다. “천국 패스”가 생긴 것입니다. 코로나 백신패스는 6개월이라는 유효기간이 있지만, 천국패스는 유효기간도 없습니다..

저는 코로나 완치 확인서를 받긴 했지만, 사실 제 몸 안의 코로나바이러스가 다시 살아나지 못하도록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계속 애써야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의인이지만, 제 안에 불평과 원망의 소리들이 살아나지 못하도록 계속 영적으로 예민하게 다스려야 합니다. 그러나 어떻든, 제 안에 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저를 의롭다고 봐주고 계십니다. 더이상 어떠한 죄로도, 아무도, 저를 정죄할 수 없음을 믿습니다. 오늘 이 밤에, 수요예배 말씀을 통하여 또한번 십자가의 은혜를 묵상할 수 있게 하심에 참 감사합니다. 제 안에 귀한 믿음을 주셔서 나의 형편과 상황에 상관없이 매일매일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하신 은혜에 참 감사합니다.

혹시라도 이 시간, 특별히 코로나로 어려움을 당하고 계신 혜성교회 성도님들이 계시다면, 하나님께서 속히 치료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어려운 때, 하나님이 특별한 은혜를 주셔서 우리들이 믿음을 지킬 수 있게 하시기를, 또한 어떠한 경우에도 의롭다고 봐주시는 은혜에 함께 감격할 수 있기를 마음 모아 기도합니다.

찬양: "내 평생에 가는 길" https://www.youtube.com/watch?v=AHPro2j5y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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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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