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약
우리의 귀는 늘 많은 소리에 노출되어있다고하십니다. 귓가에 들려지는 많은 소리 중, 의미있는 소리/사람들의 말소리에 특히 민감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말에는 독이 있어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다고하십니다.
본문은 사람들의 말을 다 들으려 하지말라고 합니다. 우리는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고 우리의 심령을 하나님 말씀으로 채워야 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게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않는 자는 모든 사람을 두려워하게된다고하십니다.
2.적용
저는 중학교1학년때, 50명 남짓되는 여자 중학교의 학급반장을 했었습니다. 오늘 설교를 듣는중에 문득 이때가 생각났습니다. 내성적이고 소심하던 저는 반장을 하면서 마음이 참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당시 제가 늘 입에 달고살았던 말은 “ㅇㅇ야, 오늘 내가 널 섭섭하게 한건 없었니?” “ㅇㅇ야, 오늘 내가 너에게 뭐 잘못한 건 없니?” “ㅇㅇ야, 내가 서운하게 한게 뭔지 말해줄래? 내가 다 고칠게”…
저는 이 당시, 모든 반아이들에게 이런 말을 수시로하면서,아이들의 눈치를 보고, 학급의 모든 아이들에게서 ‘좋은 말/우리반장 참 잘한다는 말/칭찬의 말’을 듣고싶어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노력을 하면 할수록 저에게 서운함/실망을 표현하는 친구들이 오히려 늘어가는 것 같았고, 나의 솔직한 마음을 터놓을 친구는 없었습니다. 1년이 다 지나고 중학교2학년이 되면서 저는 다짐했습니다. ‘다시는 반장을 하지않는다, 그냥 조용하게 있는 듯 없는듯 지내자. 아무에게도 마음을 묻지말자’ 그 이후로 중학교 2-3학년동안은 아무 학급위원도 하지않고 더욱 소심해진 모습으로 숨을 죽이며 지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지금, 저의 속사람이 누구를 두려워하는지, 누구에게 더 신경을 쓰고있는지 들여다봅니다. 십자가 복음에 감격하고 하나님 말씀에 좀 더 집중하고자 애쓴다하지만, 가정에서/직장에서/그리고 교회 앞에서, 여전히 ‘모든 사람’에게 잘보이고 싶어하고 ‘모든 사람’에게 칭찬받고 싶어하는 욕심/교만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30년전 좋은 반장이라는 소리를 무척이나듣고싶어했던 제가, 지금도 여전히 ‘모든 주변사람’들로부터, 좋은엄마/좋은직원/좋은성도라는 소리를 듣고 싶어합니다. 여전히사람들의 말과 평가에 민감하고 사람들을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조금 달라진 점은 있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사람들의 말에 민감하고 저에대해 부정적인 말이 들리는 것이 두렵고 무섭지만, 제 내면의 한쪽에서는 하나님 말씀을 더 두려워하고 그래서 하나님 말씀에 더 잘 반응하고싶어하는 열망이 점점 커지는 것같습니다. 사람들만을 두려워할 때에는 자꾸만 더 소심해지고 움츠려들었던 제가, 이제는 조금씩 사람들 앞으로 나오고 있음을느낍니다. 사람들이 두려워 나를 꽁꽁 숨기기에만 급급하던 제가, 이제는 조금씩 나의 마음을 열고/나누고/인정하고/고쳐가고 싶어하는 것을 느낍니다. 한없이 부족하고 부끄러운 모습이지만, 그래서 하나님의 책망을 피할 수 없지만, 나를 만드시고 나를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이 나의 모습을 있는그대로 받아주시고 용서해주시기에 조금씩 더 담대한 모습으로 살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발앞에 귀한 향유옥합을 깨뜨린 여인의 마음을 생각해봅니다. 영원히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만 두려워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위해 순종하고 애쓰는 제가되기를 기도합니다.
찬양: “내게있는 향유옥합”
https://youtu.be/YOrIhV_OYwA
1. 요약
우리의 귀는 늘 많은 소리에 노출되어있다고하십니다. 귓가에 들려지는 많은 소리 중, 의미있는 소리/사람들의 말소리에 특히 민감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말에는 독이 있어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다고하십니다.
본문은 사람들의 말을 다 들으려 하지말라고 합니다. 우리는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고 우리의 심령을 하나님 말씀으로 채워야 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게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않는 자는 모든 사람을 두려워하게된다고하십니다.
2.적용
저는 중학교1학년때, 50명 남짓되는 여자 중학교의 학급반장을 했었습니다. 오늘 설교를 듣는중에 문득 이때가 생각났습니다. 내성적이고 소심하던 저는 반장을 하면서 마음이 참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당시 제가 늘 입에 달고살았던 말은 “ㅇㅇ야, 오늘 내가 널 섭섭하게 한건 없었니?” “ㅇㅇ야, 오늘 내가 너에게 뭐 잘못한 건 없니?” “ㅇㅇ야, 내가 서운하게 한게 뭔지 말해줄래? 내가 다 고칠게”…
저는 이 당시, 모든 반아이들에게 이런 말을 수시로하면서,아이들의 눈치를 보고, 학급의 모든 아이들에게서 ‘좋은 말/우리반장 참 잘한다는 말/칭찬의 말’을 듣고싶어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노력을 하면 할수록 저에게 서운함/실망을 표현하는 친구들이 오히려 늘어가는 것 같았고, 나의 솔직한 마음을 터놓을 친구는 없었습니다. 1년이 다 지나고 중학교2학년이 되면서 저는 다짐했습니다. ‘다시는 반장을 하지않는다, 그냥 조용하게 있는 듯 없는듯 지내자. 아무에게도 마음을 묻지말자’ 그 이후로 중학교 2-3학년동안은 아무 학급위원도 하지않고 더욱 소심해진 모습으로 숨을 죽이며 지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지금, 저의 속사람이 누구를 두려워하는지, 누구에게 더 신경을 쓰고있는지 들여다봅니다. 십자가 복음에 감격하고 하나님 말씀에 좀 더 집중하고자 애쓴다하지만, 가정에서/직장에서/그리고 교회 앞에서, 여전히 ‘모든 사람’에게 잘보이고 싶어하고 ‘모든 사람’에게 칭찬받고 싶어하는 욕심/교만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30년전 좋은 반장이라는 소리를 무척이나듣고싶어했던 제가, 지금도 여전히 ‘모든 주변사람’들로부터, 좋은엄마/좋은직원/좋은성도라는 소리를 듣고 싶어합니다. 여전히사람들의 말과 평가에 민감하고 사람들을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조금 달라진 점은 있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사람들의 말에 민감하고 저에대해 부정적인 말이 들리는 것이 두렵고 무섭지만, 제 내면의 한쪽에서는 하나님 말씀을 더 두려워하고 그래서 하나님 말씀에 더 잘 반응하고싶어하는 열망이 점점 커지는 것같습니다. 사람들만을 두려워할 때에는 자꾸만 더 소심해지고 움츠려들었던 제가, 이제는 조금씩 사람들 앞으로 나오고 있음을느낍니다. 사람들이 두려워 나를 꽁꽁 숨기기에만 급급하던 제가, 이제는 조금씩 나의 마음을 열고/나누고/인정하고/고쳐가고 싶어하는 것을 느낍니다. 한없이 부족하고 부끄러운 모습이지만, 그래서 하나님의 책망을 피할 수 없지만, 나를 만드시고 나를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이 나의 모습을 있는그대로 받아주시고 용서해주시기에 조금씩 더 담대한 모습으로 살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발앞에 귀한 향유옥합을 깨뜨린 여인의 마음을 생각해봅니다. 영원히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만 두려워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위해 순종하고 애쓰는 제가되기를 기도합니다.
찬양: “내게있는 향유옥합”
https://youtu.be/YOrIhV_OY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