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회 은혜를 나눕니다
제11기 제자반(배성희, 이성연, 이진영)
에스더의 하나님
4월 14일 월요일 / 역사의 주관자 하나님 (에스더 1:16-20)
아하수에로왕은 최고의 전성기를 맞아 천하를 다스리며 절대 권력자라고 생각하며 교만한 가운데 있다. 하지만 왕후를 바꾸자는 지방관들 앞에서 통제를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인간은 세상을 통제할 수 없다. 오늘날 세상 권력은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있으며, 내가 최고라고 말하지만 무상한 것이다. 진정한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을 돌보시기 위한 하나님의 큰 계획이 있었다. 내가 사는 역사의 주관자도 하나님 뿐이라는 것을 믿으며 내 삶을 보호하시고, 돌보시기 위해 계획하시며 일하고 계심을 믿는다. 내 삶을 통치해 주시고 다스려 주시고 나의 앞길을 예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하나님께서 예비해 주시는 데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매일 기도해야겠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을 바라보지 않고 오직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야겠다.
4월 15일 화요일 / 고아로 성장한 에스더 (에스더 2:5-7)
멸망한 나라의 자손 모르드개는 신앙의 정체성을 지킨 이스라엘 사람으로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신앙적인 정체성을 지킬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역사하여 주시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앙을 지킬 수 있도록 돌보아주신다. 고아로 성장한 에스더의 부모의 공백, 결핍을 하나님께서 채워주셨다. 에스더를 책임져주신 하나님께서 오늘날 나에게도 나의 힘들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시고, 책임지고 지켜주실 것을 믿는다. 하나님께서 돌보아주셔서 포로에서 왕비가 된 에스더처럼 나도 돌보아주셔서 나에게 힘이 되어주시는 것을 믿는다. 지금까지도 나와 동행하여 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리며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순종하며 찬양드리는 내가 되기를 소망한다.
4월 16일 수요일 / 목숨을 걸고 기도하는 왕비 (에스더 4:13-16)
에스더서는 하나님이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배후에 계시는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역사하고 계심을 알 수 있는 말씀이다. 유대인의 목숨이 바람 앞에 등불처럼 흔들리고 있다. 대궐 문 앞에 모르드개부터 각 지방의 유대인까지 굵은 베 옷을 입고 재 위에서 애통하며 울고 부르짖고 있다. 그 이유인즉슨 왕의 총애를 받는 신하 하만이 꿇어 절하지 않은 모르드개를 향해 분개할 뿐 아니라 모르드개의 민족까지 모두 멸하겠다는 악한 생각으로 왕의 조서를 받아냈기 때문이다. 에스더는 모르드개를 통해 유대인이 처한 상황을 알게 되었다. 모르드개는 이 위기의 때에 민족을 위해 왕비로서 왕에게 도움을 청하라 요청하나 왕이 자신을 찾지 않은 지가 30일이 되었고, 왕실의 규칙상 왕의 허락 없이 왕 앞에 나갔다가 죽임을 당할 수 있는 자신의 형편으로 대답을 대신할 뿐이었다. 에스더는 주저했고, 두려워했다. 모르드개는 다시 한번 에스더에게 강력하게 말한다.
영적으로 깨어있는 기도자가 되기를 원한다. 제자훈련 과제로 하루 30분씩 기도하기를 실행하고 있다. 그날이 그날처럼 보였던 평범한 일상이 달리 보인다. 저를 부르셔서 영적인 눈으을 뜨고 나와 가정, 세상을 바로 보게 하신다. 유대인이 처한 환경처럼 우리의 영적상태가 바람 앞에 등불처럼 위태로웠음을 깨닫게 하신다. 뜻을 정한 에스더는 이제 죽을 각오로 왕앞에 서기를 결심한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도의 짐을 지는 기도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면 통곡에 가까운 울음이 터져 나오기도 한다. 죄인의 깊은 탄식과 울부짖음이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엎드리게 한다. 기도 없이 어떻게 주님의 자녀라는 자격을 내세웠을까? 부끄러움이 앞선다. 내가 깨달아지는 부분까지만 겨우 겨우 살았다. 세상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주님의 광대하신 영역을 충분히 경험하지 못했다. 뜻을 정하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면 저의 영적 영역을 넓혀주셔서 제 생활의 편안함보다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기도자가 되게 하시리라 믿는다.
4월 17일 목요일 /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에스더 5:1-4)
에스더는 모르드개에게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자신을 위해 3일을 금식하며 기도해달라고 한다. 에스더는 3일을 금식하며 기도한 후, 유대인들을 위해 왕 앞에 선다. 그녀는 기도를 통해 문제 앞에 마주할 수 있는 담대함을 얻은 것이다. 나에게는 오랜 시간 기도하고 있는 제목이 있다. 어떤 응답도 없는 듯 해서 답답한 시간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른 지금 주님은 저도 몰랐던 저의 본심을 알게 하셨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했던 간절함인 줄 알았는데, 문제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는 시시비비에 대한 항변이었다. 결국 주님은 문제의 직면할 수 있는 중심으로 인도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기도의 응답으로 두려움을 딛고 담대하게 직면할 수 있는 힘을 주신다. 에스더와 같이 현재의 처지를 벗어나 진정한 부르심 앞에 서기를 소망한다.
또, 하나님은 기도의 응답으로 왕의 마음이 움직여 주셨다. 에스더는 왕의 부름을 30일이나 받지 못했지만, 기도 후 담대하게 어전 맞은 편에 설 수 있었다. 왕은 지금 에스더를 매우 사랑스럽게 여기며 나라의 절반이라도 준다고 한다. 기도는 현실의 상황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하나님의 역사는 공동체에게 처한 현실을 자신의 문제로 껴안은 에스더를 통해 이루어진다. 나의 기도가 올바른 방향성을 가지길 원한다. 그래서 주님의 크신 역사의 흐름 속에 있기를 기대한다. 기도하는 자는 하나님의 때를 믿는 믿음을 주신다. 에스더는 자신이 베푼 잔치에 참석해주시기를 요청한다. 잔치가 진행되는 동안, 지난 날 왕을 암살할 자를 고발한 모르드개를 알아 보게 하시고, 에스더의 소청대로 유대인을 구원할 뿐 아니라 이 악한 계획의 주도자인 하만이 죽임을 당하게 하신다. 내 안에 "기도가 하나님의 시간, 하나님의 방법을 온전히 신뢰하는 길"로 깊게 새겨지기를 원한다.
4월 18일 금요일 / 영적 진검승부(에스더 7:3-6)
에스더는 왕의 물음에 결심을 하고, 자기와 자기 민족이 죽임을 당하게 되었음을 말하고 왕은 누가 감히 이런일을 벌렸느냐 물었다. 이에 에스더는 영적 진검승부를 걸고 대적과 원수는 악한 하만이라고 목숨 걸고 대답했다. 이에 하만은 크게 두려워했다. 에스더의 영적 진검승부. 살면서 도망치고 싶고 회피하고 조용히 침묵하고 싶은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결정적인 순간에 도망가지 않고 영적 진검 승부의 순간을 담대하게 감당하도록 기도 해야 한다. 오늘 금요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영적 진검승부의 순간을 만나셨듯이 우리도 그런 힘든 순간 마다 주님께 감당 할 수 있는 담대함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영적 진검승부의 순간에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는, 그 순간에 하나님이 능력을 주시기 때문이다. 어려운 영적 진검승부의 승부를 해야 하는 순간에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감당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니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나약한 우리가 하나님 앞에 구하고 엎드릴 때 나를 변화시키셔서 영적 진검승부를 감당하게 능력을 주신다. 모든 일에 개입하시는 하나님. 에스더가 기도하고 담대히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갔을때 나머지 일들은 하나님께서 다 마무리 해주셨다. 기도 하는 자리에 서기만 하면 주님의 손이 함께 하심을 믿어야 한다. 성격을 핑계로 난처하거나 피하고 싶은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도망치고 싶었던 나를 돌아보며, 나의 부족함과 나약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영적 진검 승부의 순간에 주님께 기도하며 담대함으로 나가는 용기있는 에스더를 보며 나약하고 부족한 나에게도 힘든 상황에서 두려워 하지 말고, 하나님이 함께 하여주셔서 담대함을 주실 줄을 믿고, 어렵고 힘들 때 주님만 바라보며 기도 하는 제자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4월 19일 토요일 / 역전의 하나님(에스더9:22)
하만은 왕의 신임을 받는 높은 지위에서 악한 일을 행하는 교만한 사람으로 자신에게 인사하지 않음에 분노하여 모르드개와 이스라엘 백성까지 죽일 계획을 세우는 악한 인물이었다. 악한 일을 행할 때 하나님은 속히 벌하지 않으시고 그대로 두신다. 그래서 잘못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계속 악을 행하게 된다. 이럴 때 그 위에 하나님께서 통치하고 계심을 믿어야 한다. 하만같은 이들을 만날 때 두려워하지 않고, 위에 계신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가 함께하셔서 우리를 도우심을 믿어야 한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돌보신다. 에스더와 모르드개처럼 우리 인생 가운데 멸시받고 힘든 상황에 놓였을 때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나를 돌보셨고 일으켜 세우셨음을 믿어야 한다.
역전의 하나님.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다 해결하여 주신다. 하나님께서 이 상황을 역전되게 하시고,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게 하시는 역전의 하나님을 붙잡고 믿어야 한다. 부활절을 맞아 우리는 죽음의 날이 역전의 날임을 알아야 한다. 죽음을 통해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것을 믿어야 한다. 지금까지 살면서 어렵고 힘들 때마다 항상 주님이 지켜봐 주셨고 넘어졌을 때 아주 밑바닥까지는 아니였음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돌봐주셨구나 깨닫게 되었고 그 은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부활절을 맞아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께서 죽음 이후에 영생을 누리게 하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힘들 때 마다 나를 돌보시는 역전의 하나님을 믿고 모든 문제가 역전될 것을 기대하며 담대한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2025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회 은혜를 나눕니다
제11기 제자반(배성희, 이성연, 이진영)
에스더의 하나님
4월 14일 월요일 / 역사의 주관자 하나님 (에스더 1:16-20)
아하수에로왕은 최고의 전성기를 맞아 천하를 다스리며 절대 권력자라고 생각하며 교만한 가운데 있다. 하지만 왕후를 바꾸자는 지방관들 앞에서 통제를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인간은 세상을 통제할 수 없다. 오늘날 세상 권력은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있으며, 내가 최고라고 말하지만 무상한 것이다. 진정한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을 돌보시기 위한 하나님의 큰 계획이 있었다. 내가 사는 역사의 주관자도 하나님 뿐이라는 것을 믿으며 내 삶을 보호하시고, 돌보시기 위해 계획하시며 일하고 계심을 믿는다. 내 삶을 통치해 주시고 다스려 주시고 나의 앞길을 예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하나님께서 예비해 주시는 데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매일 기도해야겠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을 바라보지 않고 오직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야겠다.
4월 15일 화요일 / 고아로 성장한 에스더 (에스더 2:5-7)
멸망한 나라의 자손 모르드개는 신앙의 정체성을 지킨 이스라엘 사람으로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신앙적인 정체성을 지킬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역사하여 주시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앙을 지킬 수 있도록 돌보아주신다. 고아로 성장한 에스더의 부모의 공백, 결핍을 하나님께서 채워주셨다. 에스더를 책임져주신 하나님께서 오늘날 나에게도 나의 힘들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시고, 책임지고 지켜주실 것을 믿는다. 하나님께서 돌보아주셔서 포로에서 왕비가 된 에스더처럼 나도 돌보아주셔서 나에게 힘이 되어주시는 것을 믿는다. 지금까지도 나와 동행하여 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리며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순종하며 찬양드리는 내가 되기를 소망한다.
4월 16일 수요일 / 목숨을 걸고 기도하는 왕비 (에스더 4:13-16)
에스더서는 하나님이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배후에 계시는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역사하고 계심을 알 수 있는 말씀이다. 유대인의 목숨이 바람 앞에 등불처럼 흔들리고 있다. 대궐 문 앞에 모르드개부터 각 지방의 유대인까지 굵은 베 옷을 입고 재 위에서 애통하며 울고 부르짖고 있다. 그 이유인즉슨 왕의 총애를 받는 신하 하만이 꿇어 절하지 않은 모르드개를 향해 분개할 뿐 아니라 모르드개의 민족까지 모두 멸하겠다는 악한 생각으로 왕의 조서를 받아냈기 때문이다. 에스더는 모르드개를 통해 유대인이 처한 상황을 알게 되었다. 모르드개는 이 위기의 때에 민족을 위해 왕비로서 왕에게 도움을 청하라 요청하나 왕이 자신을 찾지 않은 지가 30일이 되었고, 왕실의 규칙상 왕의 허락 없이 왕 앞에 나갔다가 죽임을 당할 수 있는 자신의 형편으로 대답을 대신할 뿐이었다. 에스더는 주저했고, 두려워했다. 모르드개는 다시 한번 에스더에게 강력하게 말한다.
영적으로 깨어있는 기도자가 되기를 원한다. 제자훈련 과제로 하루 30분씩 기도하기를 실행하고 있다. 그날이 그날처럼 보였던 평범한 일상이 달리 보인다. 저를 부르셔서 영적인 눈으을 뜨고 나와 가정, 세상을 바로 보게 하신다. 유대인이 처한 환경처럼 우리의 영적상태가 바람 앞에 등불처럼 위태로웠음을 깨닫게 하신다. 뜻을 정한 에스더는 이제 죽을 각오로 왕앞에 서기를 결심한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도의 짐을 지는 기도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면 통곡에 가까운 울음이 터져 나오기도 한다. 죄인의 깊은 탄식과 울부짖음이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엎드리게 한다. 기도 없이 어떻게 주님의 자녀라는 자격을 내세웠을까? 부끄러움이 앞선다. 내가 깨달아지는 부분까지만 겨우 겨우 살았다. 세상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주님의 광대하신 영역을 충분히 경험하지 못했다. 뜻을 정하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면 저의 영적 영역을 넓혀주셔서 제 생활의 편안함보다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기도자가 되게 하시리라 믿는다.
4월 17일 목요일 /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에스더 5:1-4)
에스더는 모르드개에게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자신을 위해 3일을 금식하며 기도해달라고 한다. 에스더는 3일을 금식하며 기도한 후, 유대인들을 위해 왕 앞에 선다. 그녀는 기도를 통해 문제 앞에 마주할 수 있는 담대함을 얻은 것이다. 나에게는 오랜 시간 기도하고 있는 제목이 있다. 어떤 응답도 없는 듯 해서 답답한 시간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른 지금 주님은 저도 몰랐던 저의 본심을 알게 하셨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했던 간절함인 줄 알았는데, 문제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는 시시비비에 대한 항변이었다. 결국 주님은 문제의 직면할 수 있는 중심으로 인도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기도의 응답으로 두려움을 딛고 담대하게 직면할 수 있는 힘을 주신다. 에스더와 같이 현재의 처지를 벗어나 진정한 부르심 앞에 서기를 소망한다.
또, 하나님은 기도의 응답으로 왕의 마음이 움직여 주셨다. 에스더는 왕의 부름을 30일이나 받지 못했지만, 기도 후 담대하게 어전 맞은 편에 설 수 있었다. 왕은 지금 에스더를 매우 사랑스럽게 여기며 나라의 절반이라도 준다고 한다. 기도는 현실의 상황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하나님의 역사는 공동체에게 처한 현실을 자신의 문제로 껴안은 에스더를 통해 이루어진다. 나의 기도가 올바른 방향성을 가지길 원한다. 그래서 주님의 크신 역사의 흐름 속에 있기를 기대한다. 기도하는 자는 하나님의 때를 믿는 믿음을 주신다. 에스더는 자신이 베푼 잔치에 참석해주시기를 요청한다. 잔치가 진행되는 동안, 지난 날 왕을 암살할 자를 고발한 모르드개를 알아 보게 하시고, 에스더의 소청대로 유대인을 구원할 뿐 아니라 이 악한 계획의 주도자인 하만이 죽임을 당하게 하신다. 내 안에 "기도가 하나님의 시간, 하나님의 방법을 온전히 신뢰하는 길"로 깊게 새겨지기를 원한다.
4월 18일 금요일 / 영적 진검승부(에스더 7:3-6)
에스더는 왕의 물음에 결심을 하고, 자기와 자기 민족이 죽임을 당하게 되었음을 말하고 왕은 누가 감히 이런일을 벌렸느냐 물었다. 이에 에스더는 영적 진검승부를 걸고 대적과 원수는 악한 하만이라고 목숨 걸고 대답했다. 이에 하만은 크게 두려워했다. 에스더의 영적 진검승부. 살면서 도망치고 싶고 회피하고 조용히 침묵하고 싶은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결정적인 순간에 도망가지 않고 영적 진검 승부의 순간을 담대하게 감당하도록 기도 해야 한다. 오늘 금요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영적 진검승부의 순간을 만나셨듯이 우리도 그런 힘든 순간 마다 주님께 감당 할 수 있는 담대함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영적 진검승부의 순간에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는, 그 순간에 하나님이 능력을 주시기 때문이다. 어려운 영적 진검승부의 승부를 해야 하는 순간에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감당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니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나약한 우리가 하나님 앞에 구하고 엎드릴 때 나를 변화시키셔서 영적 진검승부를 감당하게 능력을 주신다. 모든 일에 개입하시는 하나님. 에스더가 기도하고 담대히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갔을때 나머지 일들은 하나님께서 다 마무리 해주셨다. 기도 하는 자리에 서기만 하면 주님의 손이 함께 하심을 믿어야 한다. 성격을 핑계로 난처하거나 피하고 싶은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도망치고 싶었던 나를 돌아보며, 나의 부족함과 나약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영적 진검 승부의 순간에 주님께 기도하며 담대함으로 나가는 용기있는 에스더를 보며 나약하고 부족한 나에게도 힘든 상황에서 두려워 하지 말고, 하나님이 함께 하여주셔서 담대함을 주실 줄을 믿고, 어렵고 힘들 때 주님만 바라보며 기도 하는 제자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4월 19일 토요일 / 역전의 하나님(에스더9:22)
하만은 왕의 신임을 받는 높은 지위에서 악한 일을 행하는 교만한 사람으로 자신에게 인사하지 않음에 분노하여 모르드개와 이스라엘 백성까지 죽일 계획을 세우는 악한 인물이었다. 악한 일을 행할 때 하나님은 속히 벌하지 않으시고 그대로 두신다. 그래서 잘못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계속 악을 행하게 된다. 이럴 때 그 위에 하나님께서 통치하고 계심을 믿어야 한다. 하만같은 이들을 만날 때 두려워하지 않고, 위에 계신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가 함께하셔서 우리를 도우심을 믿어야 한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돌보신다. 에스더와 모르드개처럼 우리 인생 가운데 멸시받고 힘든 상황에 놓였을 때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나를 돌보셨고 일으켜 세우셨음을 믿어야 한다.
역전의 하나님.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다 해결하여 주신다. 하나님께서 이 상황을 역전되게 하시고,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게 하시는 역전의 하나님을 붙잡고 믿어야 한다. 부활절을 맞아 우리는 죽음의 날이 역전의 날임을 알아야 한다. 죽음을 통해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것을 믿어야 한다. 지금까지 살면서 어렵고 힘들 때마다 항상 주님이 지켜봐 주셨고 넘어졌을 때 아주 밑바닥까지는 아니였음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돌봐주셨구나 깨닫게 되었고 그 은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부활절을 맞아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께서 죽음 이후에 영생을 누리게 하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힘들 때 마다 나를 돌보시는 역전의 하나님을 믿고 모든 문제가 역전될 것을 기대하며 담대한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